[파이낸셜뉴스] 대형마트에서는 휴가철 막바지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먹거리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번 주말 가까운 마트를 찾아 저렴한 가격에 집밥 먹거리를 챙겨보자.
먼저 이마트는 오는 24일까지 '후라이드 치킨'를 1마리당 6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판매한다. 종전에 판매하던 '5분 치킨'과 같은 크기의 생닭을 원료로 유사한 방법으로 조리했다. 5분 치킨에 비해 가격은 4000원 저렴하다. 후라이드 치킨은 점포당 하루 50~100마리씩 오후에 두 차례로 나눠 판매하며, 1인당 1마리씩만 살 수 있다. 초밥(스시-e 베스트 모둠초밥 18입)도 평상시보다 5000원 할인 판매한다. 주말에만 진행되는 특가 상품들도 있다. 샤인머스캣은 20일 하루동안 기존 가격에서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기존 가격보다 1만원 저렴하게 살 수 있다. 같은 날 봉지라면 전 품목은 2+1 행사를 진행한다. 5입짜리 3개를 34%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24일까지 국산 생새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평소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미국산 생블루베리와 김제 햇 밤고구마도 2000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마트는 오는 24일까지 '기영이와 롯데마트 한바퀴'라는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엘포인트 회원에 한해 행사카드로 검정고무신 콜라보 상품 3만원 이상 구매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검정고무신 콜라보 상품을 포함해 행사카드로 7만원 이상 구매시 바캉스백을 증정한다. 검정고무신 콜라보 상품은 추억의 먹거리인 산도, 크림빵, 라면 등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또 해양수산부와 함께하는 수산대전을 진행해 꽃게, 제주 은갈치 등을 행사카드로 결제할 경우 2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저지방 숙성한우도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31일까지 2주간 '홈플대란 시즌2' 행사를 진행한다. 소형주방가전, 건강식품, 유아용품 등 6400여 개에 이르는 각종 상품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건강식품 70여 종, 소형조리가전 80여 종, 게임타이틀 100여 종을 최대 80%, 제과·음료 50여 종, 커피·차 10여 종, 완구 230여 종, 컴퓨터 액세서리 160여 종 등은 최대 70% 할인해 선보인다. 또 양말은 균일가에 1+1로, 문구류는 균일가 990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6990원에 판매되는 당당치킨 인기도 꾸준하다. 지난 6월 30일 판매를 시작한 '당당치킨'은 지난 10일까지 32만 마리가 넘게 판매됐다. 1분마다 약 5마리씩 팔린 셈이다.
롯데백화점은 막바지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먼저, 다양한 뷰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백화점 앱에서는 28일까지 입생로랑, 맥, 헤라, 조르지오아르마니, 나스 등 총 13개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금액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잠실점에서는 19일부터 21일까지 입생로랑 매장에서 '써머 메이크업쇼'를 진행해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활용한 메이크업 팁을 전할 예정이다.
점포별로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한다. 강남점에서는 21일까지 8층 행사장에서 아웃도어·스포츠 사계절 상품전을 진행해 다운재킷과 플리스재킷, 등산화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구매금액대별 최대 5%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또 4층 '진도모피' 매장에서는 28일까지 여름 정기 세일을 진행해 인기 모피 상품들을 최대 70%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라이언·춘식이(이하 라춘듀오)의 컴백을 기념해 '라춘댄스 시즌2' 컴백쇼를 진행한다. 라춘듀오는 아이돌 뮤직비디오 활용 숏 무비와 무대 영상 등을 선보이는 댄스 듀오로, 이번 행사에서는 10미터 높이의 초대형 애드벌룬을 비롯해 대형 스크린을 통해 컴백 무대도 선보인다.
ju0@fnnews.com 김주영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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