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임실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18일 전북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제2회 체육영재선발대회'가 오는 22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9월 7일까지 임실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체육영재선발대회는 학교 운동부 소속은 아니지만 운동에 재능이 있는 숨은 체육인재를 발굴, 전북 체육을 이끌 우수한 선수로 육성하고자 도체육회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한 대회다.
참가자 접수결과 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650명의 초등학생(3~6년)과 중학생(1년)이 신청했다.
참가자들은 먼저 오는 22일부터 5일 간 진행되는 예선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에서는 기초체력과 운동체력 등을 측정하며 본선 진출자 100명을 선별한다.
2차 본선에서는 운동체력과 신경반응, 운동협응능력 등의 평가가 진행된다. 본선을 통과한 40명의 학생들은 최종 결선에 진출해 우승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본선은 8월31일, 결선은 9월7일 개최된다.
결선진출자 전원에게는 체육장학금(50만원)이 지급되며 이 가운데 우승자와 준우승, 3위 입상자에게는 추가 장학금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 중 전문체육 선수 활동을 할 경우 훈련비와 훈련용품 등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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