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8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41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3141명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47만873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4212명보다 1071명이 감소했으며, 광복절 연휴 이후 사흘 연속 상승하던 일 확진자가 다시 감소세로 전환했다.
구·군 별로는 중구 567명, 남구 911명, 동구 400명, 북구 736명, 울주군 527명이며, 해외유입 확진자 12명이 포함됐다.
시 방역당국은 조선업계 휴가 복귀 직원들과 가족들의 PCR검사가 거의 마무리되면서 확산세가 다시 감소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1만5955명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재택치료 1만5879명, 병상 입원 76명으로 27.1%의 병상가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던 60대와 70대 기저질환자 2명이 사망해 누적 사망자는 36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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