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춘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과 관련해 전통상업보존구역 내 4개 전통시장과 ㈜모다이노칩의 상생방안을 적극적으로 구하는 등 지역상권과의 마찰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춘천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는 최근 제3차 회의를 개최, ㈜모다이노칩이 제출한 상권영향평가서와 지역협력계획서에 대한 협의를 마쳤다.
아울러, 개설 등록 신청을 한 지 약 6개월만에 상생협의가 의결되면서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대규모점포 개설 등록 신청인은 ㈜모다이노칩(대표:정태형)으로 상호는 춘천 센트롤타워 푸르지오 프리미엄몰로, 개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2층, 점포 수 220개, 주차대수 655대다.
한편, 점포 개설을 위해 지난 4월 전문기관(대한상공회의소) 상권영향평가서 검토 의뢰 및 완료했고, 1차· 2차 보완까지 거친 후 3차례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했다.
춘천시 관계자는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 절차에 따라 등록 서류 최종 검토 후 ㈜모다이노칩에 대규모 점포 개설 등록증을 교부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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