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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베트남은행, 매출채권 담보대출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19 16:18

수정 2022.08.19 16:18

- 매출채권 등록 및 대출 신청 과정 디지털화로 간편하게 대출 신청 가능
- 일반 신용대출 대비 저렴한 금리로 베트남 중소기업 등 지원
신한베트남은행, 매출채권 담보대출 출시
[파이낸셜뉴스] 신한은행의 자회사인 신한베트남은행은 중소기업들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채권 담보대출은 구매기업으로부터 발생하는 매출채권을 담보로 활용해 구매기업에 납품하는 판매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매출채권 담보대출을 이용하는 구매기업과 판매기업들을 위해 매출채권 등록과 대출 신청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신용대출 대비 저렴한 금리가 가능해 이용기업들의 금융 부담도 줄어든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 출시를 통해 담보력과 자본력이 약한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고객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고객 편의성을 증대하고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출시로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 시장의 리딩뱅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46개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2021년 기준 총자산 및 당기순이익 등 재무 실적 부문 외국계 은행 1위를 달성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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