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승용차가 주차 중인 택시와 약국을 차례로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진해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쯤 창원시 진해구 충무동 중앙시장 앞 중앙삼거리에서 A씨(60대)가 몰던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 중인 택시 1대를 들이받았다.
이어 A씨의 차량이 충돌 충격으로 회전하면서 인도 쪽으로 돌진해 인근에 있던 전신주와 약국 입구를 들이받고 멈췄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가 경상을 입었지만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다. A씨와 동승자 1명도 다치진 않았으며, 약국도 사고 당시 문을 닫은 상태라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A씨는 사고 당시 음주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에 의한 사고로 보고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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