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공간 관리 솔루션 브랜드 픽코파트너스가 공유 창고에 키오스크를 도입하려는 고객사 문의가 최근 들어 급격이 증가하였음을 밝혔다.
공유 창고는 공간 제약이 큰 1인 가구나, 부피가 큰 취미 용품, 계절 용품을 안전하게 보관하고자 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규모의 공간을 임대하는 서비스를 말한다.
업체 관계자의 설명에 따르면 공유 창고는 공간을 임대하는 업종인 만큼 무인으로 충분히 운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기개발 및 취미 활동을 중요하시는 MZ세대의 특징과, 주택 가격이 불안정한 시장에서 주거 공간 확장을 원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미래 전망이 밝은 무인 창업 아이템이기도 하다.
다만 물품을 보관하는 서비스인만큼 임대 공간에 대한 소유권이 분명해야 하고, 철저한 보안 시스템을 갖추어야 한다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픽코파트너스는 공유 및 도용이 불가능한 지문인식 기반의 출입 시스템을 탑재해 외부인 출입을 통제할 수 있다. 또한 IoT 기능을 탑재하여 원격으로 출입문 개폐가 가능하다. 게다가 키오스크를 이용하면 신규 회원 가입 및 이용권 구입, 스토리지 선택 과정을 고객이 직접 진행하기 때문에 상주 인원이 필요하지 않다.
관리 프로그램은 키오스크와 실시간으로 연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외부에서도 매장 상황을 확인하면서 원활하게 매장을 관리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자동 문자 발송 시스템을 이용해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용 안내, 이용권 만료일 안내 등의 관리 업무를 자동화 했다. 프로그램에 탑재된 자체 통계 분석 기능으로 별도 과정 없이 매출 내역을 그래프 형식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대시보드를 통해 일별 매출 및 신규 회원 내역, 선호하는 스토리지 등의 분석 내역을 그래프 형식으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픽코파트너스는 스터디카페,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공간 임대 업종 무인화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획득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유 창고 무인화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내부 개발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기능 고도화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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