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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국맥널티, 최대 커피 수출국 브라질 수확량 급감..커피가격 급등 기대↑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3 09:57

수정 2022.08.23 14:00

[파이낸셜뉴스] 국제 커피값 상승에 국내 관련 기업에 반사이익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올해 브라질의 커피 수확량이 크게 줄면서 커피값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23일 오전 9시 56분 현재 한국맥널티는 전일 대비 4.44% 오른 6820원에 거래 중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전 세계 최대 커피 수출국인 브라질의 올해 수확량이 크게 줄어 커피값이 더 오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커피 생산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이미 시장 가격에 반영됐다. 지난해 커피 선물 가격도 수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올해 작황이 예상보다 더 적을 수 있어 가격은 더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현상이 커피 작황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가뭄과 서리가 겹쳐 브라질뿐만 아니라 콜롬비아에사도 커피 생산량이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맥널티는 생두에서부터 원두커피 가공제품까지 커피와 관련된 전반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상장사다. 이 회사는 커피와 관련된 모든 제품 생산이 가능한 설비 확보로 시장 변화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생두에서 원두를 비롯해 소비자에게 인기가 많은 티백제품 및 인스턴트 커피, 편의점 인기 상품인 RTD 제품까지 전제품의 라인업을 확보하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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