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중 교류가 지난 30년간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양국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나아가 미래 30년을 위한 신경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한·중 기업인 비즈니스 한마당’을 23일 해운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 중국 칭다오시가 주최하고 부산차이나비즈니스포럼,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한다.
행사에는 부산과 중국 산동 지역의 우수강소기업, 청년창업기업, 투자사 등 10여개 사가 참여해 △우수강소기업 설명회 △지방정부 맞춤식 투자유치 설명회 △청년창업기업 설명회 △벤처투자 지원 금융 설명회 등을 통해 자유로운 비즈니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설명회가 지난 30년간의 한중 경제 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고 아울러 지역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투자유치, 투자처 발굴 등 중국 기업과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성권 시 경제부시장은 “한·중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부산과 중국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개최하게 돼 기쁘다”라면서 “이번 행사가 양국의 미래 30년을 위한 새롭고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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