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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전자, 오버행 이슈 해소…“기업 펀더멘탈 이상없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3 15:55

수정 2022.08.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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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전자, 오버행 이슈 해소…“기업 펀더멘탈 이상없어”

[파이낸셜뉴스] KH그룹 계열사 KH전자가 대기물량 우려인 오버행 이슈를 해소했다. 당장은 주가 하락이 불가피하지만, 불확실성이 제거된 만큼 향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기대된다.

23일 KH전자는 전일 대비 7.10% 하락한 523원에 거래됐다. 최근 전환된 전환사채 등 물량 출회가 이어지면서 오버행 이슈가 현실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KH전자 측은 “최근 5회차, 8회차 등 CB 전환에 따라 적잖은 물량이 출회되면서 주가 변동성이 이어진 것으로 보여진다”라며 “영업활동 등 전반에 걸친 기업경영 활동이 정상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그간 리스크로 지적돼왔던 오버행 이슈가 상당 부분 해소된 만큼, 향후 기업 본연의 가치가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는 입장이다.


한편 KH전자는 하반기 신사업 투자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적 개선을 끌어낼 예정이다. 실제 KH전자는 지난 4일 평창블루개발과 프로젝트관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 총액은 30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4.99%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2월31일까지다.
평창블루개발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오는 9월 분양하는 최고급 별장형 골프빌리지 '알펜시아 빌라쥬 700'을 국내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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