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산단 찾아 미래차 전환 점검
"中企 미래차 주역되도록 도울 것"
"中企 미래차 주역되도록 도울 것"
중진공은 올해 신규로 디지털화·탄소중립 등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신사업 전환을 돕는 구조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대구에서는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내연기관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전기·수소 등 미래형 자동차 분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이사장과 김학순 거양금속 대표 등 대구지역 미래차 전환을 모색하는 중소벤처기업인 8명을 비롯해 대구 미래모빌리티과장, 대구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김 이사장은 "미래차 전환 기업의 애로사항 파악 및 구조혁신 컨설팅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원제도를 개선하고자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외국인 근로자 등 인력수급 문제 △주52시간 근무제에 따른 생산 애로 △대출금리 상승으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증가 △원자재 가격 상승분의 납품단가 미반영 문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정책집행을 위해 현장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이 자동차산업 침체와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 '3고(高)' 복합위기를 극복하고 미래차 전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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