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동명대, 봉사하며 배우는 서비스러닝 활동 성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3 18:16

수정 2022.08.23 18:16

스포츠재활학과 전공 연계해
민락골목 상인에 근육마사지 등
지난 19일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에서 열린 서비스러닝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명대학교 제공
지난 19일 동명대 대학본부·경영관에서 열린 서비스러닝 최종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명대학교 제공
동명대학교가 1학기 서비스러닝 활동을 마무리하고 우수팀들의 시상과 함께 최종보고 및 사례발표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봉사(Service)와 학습(Learning)의 개념을 결합한 서비스러닝은 동명대가 2020년부터 진행한 대학혁신지원사업이다. 2020년부터 4번의 학기에 걸쳐 10개학과 88명의 서비스러너들이 각 기관에서 전공과 연계된 봉사를 하며 전문성을 키웠다.

최우수상은 스포츠재활학과 닥터 스재레인지팀이 받았다.
이 팀은 민락골목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근육마사지를 통해 5주간의 변화를 지켜보고 서비스러닝 활동이 끝난 뒤에도 집과 점포에서 할 수 있는 운동 처방 교육을 실시해 호평을 얻었다.

우수상은 언어치료청각학과 PRES팀으로, 하단에 있는 소리나라언어발달센터의 발달장애 청소년들과 지역 내 관광문화 체험활동을 진행해 의사소통 기술을 증진하고 사회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힘썼다.


최종보고회에 참석한 민락골목시장 유인근 상인회장은 "간호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두 학과 학생들이 시장에 오가며 시장에 젊은 활력이 생겼다"면서 "서비스러닝 활동이 끝난 후에도 상인들이 학생들 언제 오냐고 많이 묻는데 다음 학기 성과도 기대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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