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합참 "러 군용기 카디즈 진입...우발상황 대비해 전술조치"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3 19:48

수정 2022.08.23 19:48

지난 5월6일(현지시간) 러시아 전략폭격기 Tu-95ms와 Su-35S전투기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세계대전 승전기념일 행사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지난 5월6일(현지시간) 러시아 전략폭격기 Tu-95ms와 Su-35S전투기가 모스크바 붉은광장에서 제2차세계대전 승전기념일 행사 리허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우리 군이 동해상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한 러시아 군용기 관련 우발상황에 대비해 전술 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러시아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해 우리 공군이 필요한 전술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오후 자국군 전략폭격기(Tu-95-ms) 2기가 동해 중립수역 상공에서 약 7시간 동안 예정된 비행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 항공우주군의 Su-30sm가 Tu-95ms를 호위했다"면서 "항로 일부 구간에서는 러시아군의 전략폭격기가 비행하자 대한민국 공군 F-16 전투기가 출동했다"고 발표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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