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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 재무 안정성 확보로 관리종목 탈피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4 08:13

수정 2022.08.24 14:34

한국테크놀로지 CI
한국테크놀로지 CI


[파이낸셜뉴스] 한국테크놀로지가 관리종목 탈피에 성공했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전일 공시를 통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제됨에 따라 관리종목을 최종 탈피했다고 밝혔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이날 공시를 통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별도기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채 비율은 전기 말 기준 1915%에서 92%로 재무 안전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한국테크놀로지의 관리종목 해제를 공시했다.

회사는 △비핵심 사업의 정리 △재무구조 개편 △투자처 확보 △현금 유동성 확보 등 내실경영을 추진하며 재무안정성을 확보했다.

동시에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국내외 수주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물적, 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장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구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당사는 관리종목 편입 기간 동안 강도 높은 체질 개선 및 재무 건전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그 결과 빠른 시간 내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관리종목 탈피는 회사 퀀텀점프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및 회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소규모 합병 요건 충족,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사 협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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