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

한국테크놀로지, 관리종목 해제.. "재무 안정성 확보"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4 08:16

수정 2022.08.24 14:34

한국테크놀로지, 관리종목 해제.. "재무 안정성 확보"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3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제됨에 따라 관리종목을 최종 탈피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3일 공시를 통해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공시에 따르면 한국테크놀로지는 별도제무재표 기준 올해 2·4분기 영업이익이 8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부채 비율은 전기 말 기준 1915%에서 92%로 재무 안전성과 신뢰성을 크게 개선됐다.

회사는 지속적으로 비핵심 사업의 정리, 재무구조 개편, 투자처 확보, 현금 유동성 확보 등 내실경영을 추진하며 재무안정성을 확보했다.

동시에 캐시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의 국내·외 수주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물적·인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성장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

신용구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관리종목 편입 기간 동안 강도 높은 사업 체질개선 및 재무 건전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했다"며 "그 결과 빠른 시간 내 관리종목에서 탈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조선해양건설과의 소규모 합병 요건 충족, 대우조선해양건설 노사 협의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합병에 속도를 내고 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