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경주시에 있는 루나엑스C.C는 24일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친환경 모범 골프장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로비 데크와 출입문에 시가랩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시가랩은 담배꽁초를 넣은 후 밀봉할 수 있는 것으로 담뱃갑에 잠시 넣었다 쓰레기통에 버릴 수 있다. 울창한 산림지역에 위치한 지형적 특성상 담뱃불로 인한 실화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또 일회용 종이컵과 생수병을 치우고 고객들에게 텀블러를 이용하도록 권장한다.
루나엑스 관계자는 "지난 4월부터 노캐디 셀프라운드를 운영하고 있다"며 "캐디가 없는 대신 거리측정지를 무료로 대여하고 보이스 캐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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