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5일 본부에서 국가자격 혁신 결의대회와 추진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임직원들은 결의대회에서 국가자격 시험 운영 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해 혁신함으로써 고객 신뢰 제고에 앞장설 것을 다짐하고, 시험의 공정성 제고와 대국민 서비스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발족한 추진단은 새 정부 정책과 국민 눈높이에 맞춰 국가자격 시험 운영의 업무 프로세스 전 과정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공단은 출제위원 선정 방식을 개선하고 시험문제 난이도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문제의 품질 향상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채점 정확도 제고를 위해 채점위원과 채점센터, 출제위원 간 상호 점검과 협의를 하는 채점 리포팅제를 도입하는 등 채점의 적정성 확보에도 총력을 다한다.
또 민간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수험표를 구현하고 수험자 맞춤형 모바일 국가자격서비스 제공, 국가자격 시험 결과 피드백 서비스의 고도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방침이다.
어수봉 이사장은 “추진단을 통해 국민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혁신의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공신력 있는 자격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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