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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롯데건설과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개발 사업협약 체결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5 16:34

수정 2022.08.25 16:34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와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호텔에서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 민간사업자 공모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암 플라시아 복합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은 검암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설계구역과 특별설계 공동주택의 대지면적 9만4000㎡에 총사업비 약 1조 4900억원을 투자해 교통·상업·업무·주거시설을 포함한 복합공간을 개발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롯데건설을 비롯해 지역 건설업체 국원건설과 선두종합건설이 책임 준공을 하게 되고, 재무출자자인 IBK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 자금조달을 진행한다. 복합개발 수행경험이 풍부한 SDAMC, 복합상업시설 국내 최고 전문 운용사인 GS리테일 , 업무시설 선매입을 확약한 KT가 전략 출자자로 참여한다.


롯데건설(IBK투자증권 컨소시엄)은 내년 상반기 법인 설립과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세부설계와 인허가 과정을 거쳐 24년 하반기 착공, 28년 상반기에 사업을 준공하는 것으로 사업일정을 잡고고 있다.

사업대상지는 검암역과 인천공항고속도로 청라IC를 통한 광역 접근성이 우수하며, 복합환승센터의 서북버스터미널과 연계해 지역 교통망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승우 iH 사장은 “검암역을 중심으로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특별계획구역의 복합개발을 통해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물고 싶은 공간을 창조해 검암 플라시아 개발사업뿐 아니라 인천 서구지역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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