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부회장은 이날 “꿈과 비전을 세우고 악착같이 매 순간 최선을 다하자”, “도전과 실패를 마음껏 즐기자”, “값진 경험과 열정을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용기를 갖자” 등 세 가지를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베인 앤 컴퍼니에서 1주일 100시간을 일했던 경험이 훗날 효성그룹을 이끄는 든든한 주춧돌이 됐다”며 실패해도 악착같이 최선을 다해 결국 이뤄내는 과정을 삶의 루틴으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들 앞에 놓인 창대한 희망과 기회 안에서 자신을 위한 삶과, 동시에 우리 모두를 위한 삶을 만들어 가야하는 일종의 사명이 있다”며 “여러분이 얻는 값진 경험과 열정을 남을 위해 쓸 수 있는 용기를 갖자”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관계자는 “조 부회장이 기업 경영에 있어서 창의와 혁신, 도전과 선도로 회사의 성장을 일구며 연세 비전을 실천했고, 문화 체육분야 및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기 때문에 명예 졸업장을 수여한다”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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