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올해 관내 취업자는 8만8000명으로 지난해 대비 4900명이 증가했고, 전체 고용률도 63.4%로 3%p 상승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의 올해 목표 취업자 수는 8만9000명, 전체 고용률 목표 수치는 64.5%다. 이를 위해 올 하반기 더 세심한 일자리 시책을 추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를 주축으로 공공부문 일자리 제공을 지속하는 한편 코로나19 대응 일자리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취업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주요 취지다.
포천일자리센터는 시민들에게 구인·구직 정보제공, 취업 상담, 채용박람회, 생생 출동 일자리 상담차량, 일자리 버스킹, 취업 특강, JOB 매칭의 날 등 구직자와 소통하며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직업능력개발을 통한 구직자 역량강화에도 나선다. AI(인공지능) 데이터라벨러 양성과정 교육 등 지역 수요에 맞는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일자리네트워크협의회를 개최해 기관별로 세분화된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상호 연계하고, 고용정보를 통합·운영해 효율적인 일자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도 강화한다. 청년 취업준비교육 및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예비청년인 직업계 고등학교를 방문해 진로·취업 특강을 진행한다. 대진대학교 일자리센터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청년 고용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학교와 기업 간의 원활한 취업 연계 지원에도 힘쓴다.
이와 함께 시는 청년 전용 복합공간인 포천시 청년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문화·여가활동, 취업 및 창업활동 지원 등 청년활동의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청년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혁신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백영현 시장은 "광역 교통 인프라 및 산업기반 구축, 관광자원 개발에 따른 지역 일자리 창출과 인적자원 육성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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