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도로공사 현장서 수신호하던 40대 근로자 SUV에 치여 숨져

뉴스1

입력 2022.08.26 13:13

수정 2022.08.26 13:17

25일 낮 12시 2분께 충남 천안 목천읍 취암산터널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차에 치어 숨졌다.(천안 동남소방서 제공)
25일 낮 12시 2분께 충남 천안 목천읍 취암산터널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차에 치어 숨졌다.(천안 동남소방서 제공)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의 한 도로공사 현장에서 수신호 작업을 하던 40대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26일 천안동남소방서 등에 따르면 25일 낮 12시 2분께 충남 천안시 목천읍 취암산터널 인근에서 목천읍에서 천안방향으로 SUV를 몰고 가던 A(40)씨가 도로에서 작업 중이던 B씨(49)를 치었다.


도로 중앙분리대 교체 공사현장에서 수신호 작업을 하던 B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람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공사장 안전 조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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