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부터 11월까지 총 17회 시연
시에 따르면 화려한 전통 불꼴놀이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선유줄불놀이를 이달 말부터 11월 초까지 총 17회 하회마을 만송정 일원에서 진행한다.
시연일은 27일, 9월 8일, 11일, 16일, 17일, 18일, 23일, 24일, 25일, 30일, 10월 1일, 2일, 8일, 15일, 22일, 29일, 11월 5일이다.
하회 선유줄불놀이는 일몰이 시작되는 오후 6시부터 막을 올린다.
선유줄불놀이는 부용대 절벽에서 낙동강을 가로질러 하회마을로 쏟아지는 전통 불꽃놀이이다.
전통 방식으로 매듭지은 새끼줄을 강물 위에 늘어트려 불을 붙이는 '줄불'과 양반들의 뱃놀이인 '선유'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선유줄불놀이는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되는 식전 공연이 펼쳐진 후 1시간 동안 이어진다.
올해 선유줄불놀이에는 선유(船遊) 프로그램을 강화해 점화 시간 동안 배에서 무용과 시조창 등의 공연이 함께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하회 선유줄불놀이는 깊어가는 가을밤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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