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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예술공원 포토존서 인생추억 만드세요”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8 14:31

수정 2022.08.28 14:32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포토존.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안양예술공원 포토존.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아름답고 수려한 삼성산, 수리산, 다채로운 APAP 예술작품 이야기가 풍성한 안양예술공원에 시민이 가꾸는 포토존이 만들어져 볼거리 이외에 즐길거리가 풍성해진다.

안양시가 18일 안양예술공원 관광종합안내센터에 ‘시민이 만들어보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시민이 만들어보는 포토존은 관람객이 단순히 안양예술공원에 설치된 작품을 감상하는데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공예술 취지를 살리기 위해 조성됐다.

포토존은 높이 2.5m, 너비 2.5m 대형 액자 모양으로 현재는 하늘에서 내려다본 푸른 삼성산과 그 안에 작은 둥지처럼 안긴 전망대 풍경이 담겨있다. 내년부터는 대형 포토존에 안양시민이 직접 참여한 다양한 작품이 게시될 예정이다.

안양시는 액자형 포토존에 시민 공모를 통해 사진, 일러스트, 카툰 등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개성 있는 예술작품을 선정해 분기별로 게시해 시민 즐거움을 배가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포토존에 담길 개성 있고 재미있는 작품들을 기대한다”며 “시민과 함께 만들고 나누는 안양예술공원으로 삶이 풍요로운 문화-녹색 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연말까지 포토존 그림을 직접 운영하고, 계절에 따라 시안을 변경할 계획이다.
또한 포토존 자리에 있던 기존 에어건은 약 30m 떨어진 쉼터(파고라)로 이전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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