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화천 비목콩쿠르가 3년 만에 열린다.
화천군은 10월 한 달 간 매주 토요일(1·8·15·22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제18회 화천 비목콩쿠르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이 주최·주관하는 비목콩쿠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지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화천 비목콩쿠르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시상 대회로 선정됨에 따라 국내 순수 가곡 경연대회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참가신청은 내달 16일 오후 6시까지 화천 비목콩쿠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22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7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각 부문 1위는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300만원(우리가곡사랑 부문은 200만원)이 주어진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 비목콩쿠르를 통해 더 많은 한국가곡이 국민들에게 알려지고, 성악 인재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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