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무주군은 29일 생태·문화 축제로 열리는 ‘제26회 반딧불축제’를 맞아 남대천에서 치어를 방류하는 ‘남대천 생명플러스’ 행사를 했다.
이번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진용훈 (사)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위원장, 무주초·중앙초 어린이 각각 60여 명이 참께했다.
참석자들은 붕어와 동자개(빠가사리) 1만8500마리를 남대천에 방류했다. 행사는 30일 오전 같은 장소에서 또 한차례 실시된다. 남대천 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취지다.
황인홍 군수는 "축제를 맞아 어린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면서 생명의 존중함을 알아가는 귀한 행사라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있다"면서 "남대천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반딧불축제에 상징성을 담은 행사로 어족자원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지난 27일 등나무운동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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