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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 지급…1인당 10만원씩

뉴시스

입력 2022.08.29 16:29

수정 2022.08.29 16:29

[거창=뉴시스]거창군, 전군민 제3차 재난지원금 지급.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거창군, 전군민 제3차 재난지원금 지급.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29일부터 9월30일까지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5일부터 신청일까지 거창군에 주소를 둔 군민을 지급대상으로 하고 세대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거나 만 19세 이상 가구원이 본인 신분증과 세대주의 신분증 및 위임장을 지참해 주소지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현장에서 거창사랑카드를 발급해 준다.

발급받은 거창사랑카드는 선불카드 방식으로, 유흥 및 사행업, 온라인 쇼핑 등을 제외한 군 지역 내 모든 카드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사용기간은 오는 12월31일까지이다.

군은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기간제근로자 등 약 120명의 TF팀을 구성해 재난지원금 신청접수를 받으며, 현장의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29일부터 9월8일까지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세대주의 출생년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별 5부제를 운영하며, 찾아가는 방문접수 등 읍·면 실정에 맞는 방법을 통해 분산접수를 시행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의 소비가 위축되고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누적된 피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이 위축된 소비를 촉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2020년 제1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중위소득 100%를 초과하는 전 군민에게 동일 금액을 전국 최초로 지급했으며, 2021년 제2차 지급에 이어 2022년 제3차 거창형 재난지원금을 전 군민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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