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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우리동네 단골시장’ 10곳 모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29 18:04

수정 2022.08.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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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채널 통해 고객소통 지원
내달 13일까지 이메일 접수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가게'에 선정된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 카카오 제공
카카오의 '우리동네 단골가게'에 선정된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 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전통시장에 대한 디지털 전환 지원 영역을 전국 단위로 넓힌다.

카카오는 29일부터 보름 간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소통을 돕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에 참여할 10개 전통시장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소신을 갖고 사업을 운영하는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에서 단골 고객을 확보하고 모바일 마케팅을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5년 간 3000억원 규모의 기금을 활용하는 카카오 공동체 상생 방안 중 하나다.

이번에 전국으로 확대하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온라인 지식 교육 플랫폼 'MKYU(MK&You University)'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해 단골 손님을 만들고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전통시장 내 상주하는 MKYU의 디지털튜터가 온라인 고객 서비스 대응, 스마트채팅 활용법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운영키트'를 제공한다.


지난 6월 프로젝트의 첫발로 서울시 양천구 신영시장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전국 10개 전통시장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전통시장은 내달 13일까지 우리동네 단골시장 캠페인 웹사이트 내 '시장 모집' 메뉴에서 지원에 필요한 서류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을 보내면 된다.
카카오 임팩트는 심사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전통 시장을 선정, 발표할 계획이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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