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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권 5개 농협·축협, 추석 앞두고 이웃사랑 실천

뉴스1

입력 2022.08.30 11:02

수정 2022.08.30 11:02

전주지역 5개 농협·축협이 30일 추석을 앞두고 전주시에 쌀을 기부했다.(전주시청 제공)
전주지역 5개 농협·축협이 30일 추석을 앞두고 전주시에 쌀을 기부했다.(전주시청 제공)


(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주지역 5개 농협·축협이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5개 농·축협 관계자는 30일 우범기 전주시장을 방문, “소외된 이웃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백미 10kg 460포(13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와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 북전주농협(조합장 이우광),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김창수), 전주원예농협(조합장 김우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시는 이날 기탁받은 백미를 어려운 경제 탓에 힘든 명절을 맞이한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송혁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장은 “최근 쌀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도 돕고, 경기침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백미를 지원해준 지역 농협에 감사드린다”면서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희망이 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지역 5개 농·축협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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