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양주시의회 의원 전원이 사무과 직원들과 함께 제주도로 의정연수를 떠났다.
30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예산심사 특강, 행정사무감사 기법, 조례제정 및 조례안 검토기법, 벤치마킹, 의원 소양 교육 등을 위해 진행한다.
시의원 8명 전원과 직원 11명 등 총 19명이 참여한다. 총 예산 2122만원이 소요된다.
연수일정을 보면 오션스위츠호텔서 세미나를 갖고, 제주도교육청 방문, 아르떼뮤지엄 방문, 애월카페거리 탐방, 제주 동문시장 견학 등이다.
이번 연수의 취지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제주도로 정한 이유는 강수현 시장의 공약사항인 IB학교의 양주 도입과 추진사항을 점검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원래 예정된 학교 방문은 취소하고 교육청 방문으로 대체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 개원 후 의원들 대상 연수는 4회 이뤄졌다. 양주시의회에서 2회,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1회, 제주도에서 1회 등이다.
연수가 잦은 점에 대해 시의회 관계자는 "모두 초선이라 예산심사기법과 조례 다루는 업무의 효율을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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