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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코로나19 확진 1187명 추가…치료·관리 중 6246명

이종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30 14:39

수정 2022.08.31 15:17

누적 확진 26만2053명, 누적 완치 25만5807명
주한미군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305명
군 장병. 사진=뉴스1
군 장병.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국방부는 30일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 1187명이 신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오후 2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6만2053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치료·관리 중인 사례는 6246명이다.

이날 전국 각지 육군에선 841명, 해군 65명, 공군 177명, 해병대 60명 국방부 직할부대 39명, 국방부 5명이 새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주한미군 장병 등 관계자들 중에서 지난 한 주 동안 300명 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주한미군사령부에 따르면 이달 23~29일 전국 미군기지에서 근무하는 장병·군무원 및 가족 등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원은 모두 305명이다.

이들 중에서 한국 내 감염사례는 300명이고, 나머지 5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내에서 보고된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3375명으로 늘었다.


주한미군은 이들 신규 확진자를 경기도 평택 소재 '캠프 험프리스' 기지 및 오산 공군기지 내 시설에 분산 격리하거나 자가 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어떤 위협이나 적으로부터도 한국을 보호하기 위해 계속 강력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동시에 병력을 보호하기 위해 신중한 예방조치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자료=주한미군 홈페이지 캡처
자료=주한미군 홈페이지 캡처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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