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에서 유럽의 역사문화 심장부인 이탈리아 문화의 정수를 만끽하는 축제가 열린다.
전주시는 9월23~29일까지 전주한옥마을과 에코시티 세병호 등 전주 일원에서 이탈리아 문화의 정수를 소개하는 '2022 전주세계문화주간-챠오, 전주! 이탈리아문화주간' 행사를 연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열리는 올해 세계문화주간은 주한이탈리아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주한이탈리아관광청, 주한이탈리아 상공회의소 외에 다양한 기관과 업체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이탈리아문화주간에서는 '전주에서 만나는 이탈리아'를 주제로 전주 곳곳에서 다양한 이탈리아의 문화를 만날 수 있다.
당장 9월24일 세병공원에서 열리는 ‘이탈리안데이’에서는 이탈리아의 음식과 와인, 커피, 공연을 만날 수 있다.
또 전주한옥마을에서 오목대 전통정원을 중심으로 에스프레소 경연대회와 공연, 마임퍼포먼스 등을 즐길 수 있는 ‘이탈리아페스티벌’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지난 1월 주한이탈리아대사관을 찾아 의사를 타진했으며, 이달 초에는 대사관 관계자들을 전주로 초청해 행사 세부일정을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세계의 각 도시와 더불어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한 국제협력을 추진해 왔다"면서 "다양한 기관과 끈끈한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만큼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행사를 만끽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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