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으로 키운 남해 특산물의 맛, 우리집 식탁에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CJ푸드빌은 남해군 특산물을 공급받고, 남해군은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특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기로 했다.
양측은 첫 상품 개발에 남해마늘을 활용한다. 남해군 내 마늘재배 농가는 전체가구의 20% 수준이다. CJ푸드빌은 수입 마늘과 불안정한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농가를 위해 남해마늘을 대량 수매한다. 또 남해마늘을 활용한 빕스의 밀키트와 뚜레쥬르의 베이커리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CJ푸드빌 김찬호 대표는 “남해군과의 협력으로 지역사회 상생을 통한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단순 식재료 수급 및 제품화를 넘어 남해군을 비롯해 지역 특산물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CJ푸드빌의 제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능력과 우수한 품질의 남해마늘의 협력은 마늘농가에 보탬이 될 뿐만 아니라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남해군에서 생산되는 특산물 활용 및 지역사회 홍보를 지속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성공적인 민관 협력 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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