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장애인을 위한 '영화 보는 날'을 지정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안 보은영화관에서 다음달부터 매월 셋째주 목요일 운영한다.
영화 보는 날은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영화관람료 1인당 3000원을 지원한다. 군내 장애우는 2000원만 자부담하면 매월 최신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9월은 15일 오후 2시에 '헌트'를 상영한다.
영화 관람을 원하는 장애인은 보은군장애인단체연합회, 충북지체장애인협회 보은군지회 등 장애인단체에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문화 수요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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