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 진출…9월14일 오후 2시까지 투표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의 마스코트인 ‘해로토로’가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한 가운데 시흥시가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이벤트 개최에 나서는 등 1등 선정에 주력하고 있다.
31일 시흥시에 따르면 시 캐릭터 ‘해로토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관의 전국 캐릭터 선발대회인 '제5회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 본선에 진출했다.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 서면 평가로 진행하는 '우리 동네 캐릭터 대상'은 전국의 지역·공공 캐릭터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해 총 10개 캐릭터를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대상에는 역대 최다인 총 110개의 캐릭터가 접수된 가운데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시흥시의 ‘해로·토로’를 비롯한 30개 캐릭터가 본선에 진출했다.
경기도에서는 도의회 '소원이', 의정부시 '의돌이와 랑이', 시흥시 '해로토로', 경기도여성가족재단 '평온·다온이', 부천문화재단 '수다쟁이와 와글이들'이 진출한 가운데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 대국민 투표가 시작됐다.
다음 달 14일 오후 2시까지 우리 동네 캐릭터 홈페이지(http://ourcharacter.kr/)를 통해 진행한다. 본인 인증을 한 후, 1인 1회, 최대 3개의 캐릭터에게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이에 시흥시는 ‘해로토로’의 인지도 향상과 상징성을 널리 알리고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구글폼(https://forms.gle/8HfV1ZiC7gVRHzpP8)을 통해 '투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30일 시작한 이벤트는 다음 달 14일까지 이어진다. 선착순 10명에게는 해로토로 굿즈(USB, 배지)를,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스타벅스 음료와 케이크 기프티콘을 전달한다.
‘해로토로’는 귀여운 외모와 예능감을 바탕으로 시민과 관광객에게 친근한 캐릭터로 평가받는 가운데 시흥시의 관광명소 홍보는 물론 시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신경희 홍보담당관은 “시흥을 더욱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대회에서 ‘해로토로’에 꼭 투표해 달라"며 "캐릭터의 인지도 향상뿐 아니라 시흥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