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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안전 강화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31 14:50

수정 2022.08.31 14:50

방역 점검·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시장 활성화위한 장보기 행사도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이 31일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한 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일환으로 물건을 사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김신남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이 31일 나주 영산포 풍물시장에서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등을 실시한 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 일환으로 물건을 사고 있다. 사진=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추석을 맞아 도민의 안전한 장보기를 위해 전통시장 46곳을 집중안전점검 한다고 31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안전점검은 많은 사람의 이용이 예상되는 전통시장이 대상이다. 민간 전문가와 시장 관리자, 유관기관, 관계 공무원 등이 건축, 전기, 소방, 가스 분야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포별 안전점검을 통한 위험요인 사전 제거, 전통시장 화재예방 컨설팅, 시장이 열리는 날마다 자율안전점검표를 이용한 자체 안전점검 실시 홍보 및 위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홍보 등 활동을 펼친다.

또 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안전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 방역점검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안전점검 결과 가벼운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곧바로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추석 이전까지 보수·정비를 마치도록 할 방침이다.


김신남 도 도민안전실장은 31일 영산포 풍물시장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전통시장은 상가가 밀집해 화재 사고에 매우 취약하다"면서 "대응보다는 선제 예방이 매우 중요한 만큼 안전한 명절 보내기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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