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산가족센터, 다문화 초등 자녀 10명 대상 성장프로그램 진행

뉴스1

입력 2022.08.31 17:56

수정 2022.08.31 17:56

서산가족센터 고향선물보내기 프로그램 모습.
서산가족센터 고향선물보내기 프로그램 모습.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가족센터는 지난 6월부터 8월말까지 매주 토요일 다문화가족 초등 자녀 10명을 대상으로 ‘The 빛나는’ 집단상담을 석남동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진행했다.

31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다문화가족 실태조사에서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느끼는 자긍심(5점 만점)은 2018년 3.48점에서 3.38점, 자아존중감 척도(5점 만점)는 2018년 3.87점에서 3.63점으로 낮아져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체계의 강화성을 강조했다.

센터는 다문화가족 자녀 성장 프로그램으로 ‘The 빛나는’을 사회성 발달 및 미래설계 주제로 10회기 진행했으며 자녀와 함께하는 요리교실 2회기로 부모와 소통기회를 제공하고 관계 개선의 기회를 넓혔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성남동·5학년)는 “선생님이 나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따뜻하게 대해줘 늘 토요일만 기다렸다”며 “나를 괜찮은 사람으로 대해준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다음에도 또 참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대상 생애주기별 다양한 가족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10월 이후 석림근린공원 일원으로 이전해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맞춤형 가족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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