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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직원들, 중소상인과 상생 직접 참여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8.31 18:11

수정 2022.08.3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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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연 대표, 프로젝트 꽃 방향 논의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교수(왼쪽부터)가 '프로젝트 꽃'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네이버 제공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도현 국민대학교 교수, 모종린 연세대 교수(왼쪽부터)가 '프로젝트 꽃'의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네이버 제공
네이버가 중소상인·창작자들과의 상생 플랫폼인 '프로젝트 꽃'에 내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 지난 2016년 4월 시작된 프로젝트 꽃은 네이버 플랫폼 기반으로 이뤄지는 중소상인(SME) 및 창작자와의 상생 전략이다.

네이버는 최수연 대표와 임직원, 김도현 국민대 교수(스타트업얼라이언스 이사장), 모종린 연세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젝트 꽃'의 새로운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8월 31일 밝혔다.

최 대표는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 및 책임감 등에 대한 사회적 여론이 생길 때, 네이버 프로젝트 꽃은 진정성과 가치를 인정받아왔다"며 "프로젝트 꽃이 사회적 기대에 맞춰 더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버 직원들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들을 위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해 SME를 위한 기술 개발 과정에서의 노력, 프로젝트 꽃과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현실적 고민들을 꺼내 놓았다.

최 대표는 "네이버 임직원들이 갖고 있는 회사에 대한 자부심, 일에 대한 자존감은 결국 내가 하는 일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데서 나오는데 이것이 바로 프로젝트 꽃의 정체성"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글로벌 진출 본격화에 앞서 로컬 및 SME가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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