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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스포츠, 새 모델에 김태리..."상반기 신장세, 하반기로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1 09:22

수정 2022.09.01 09:22

코오롱스포츠, 새 모델에 김태리..."상반기 신장세, 하반기로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코오롱스포츠는 올 하반기에도 상반기 저력을 이어가겠다고 1일 밝혔다. 코오롱스포츠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150%의 매출 신장률을 거둔 바 있다.

먼저, 차별화된 상품 전략으로 가을·겨울(FW) 시즌을 맞는다. 대개 플리스와 헤비다운 판매로 바로 이어지는 타 브랜드와는 달리, 가을·겨울철 기온에 맞는 상품을 반 발짝 앞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테크 스니커즈인 무브를 시작으로 윈드체이서, 안타티카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출시 계획을 잡고 있다.
이밖에도 다양한 협업 상품을 통해 새로워지는 코오롱스포츠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의 얼굴인 모델에도 변화를 준다. 배우 김태리를 모델로 발탁했다. 광고 콘셉트 또한 아웃도어를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맞춰 MZ세대 고객들에게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첫번째 광고 캠페인은 하이킹화 '무브'다. 아웃도어 초심자는 물론 가벼운 트레일 러닝, 자전거, 캠핑까지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김태리의 모습을 경쾌하게 담았다.


코오롱스포츠 박성철 브랜드 매니저는 '내년이면 코오롱스포츠가 론칭한 지 50년이 된다"며 "우리나라의 레저 문화를 이끌어 온 만큼 이번 시즌은 내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더욱 특별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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