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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영화금속, 13조 규모 가덕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최두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1 10:19

수정 2022.09.0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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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가 총 사업비 13조원이 투입되는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지난달 31일 착수하면서 영화금속 등 관련주의 주가가 1일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영화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6.38% 오른 1250원에 거래 중이다.

국토부는 전일 가덕도신공항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지난해 3월 특별법이 제정, 공포된 이후 올해 4월까지 사전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예비타당성조사도 면제 받았다.

이에 정부는 신공항 건설계획을 구체화하고 신공항 건설 업무를 담당할 사업조직(건설공단 등) 구성 방안도 마련해 기본계획수립 이후 설계, 시공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용역 진행 상황 및 검토내용을 지방자치체와 협의한다.
해양 지반조사와 수치모형실험 건설공법, 및 장애물 검토, 운항안전 시뮬레이션 등의 기술검토를 시행해 신공항 건설의 안전과 품질이 확보되도록 기본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이 같은 소식에 신공항 관련주로 분류된 영화금속에 장중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가덕신공항과 밀접한 창원시 진해구에서 물류센터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앞서 중장기적 수혜가 전망됐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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