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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나이벡, 암젠 루마크라스 폐암 임상3상 성공..KRAS 변이 항암제 부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1 13:47

수정 2022.09.0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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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암젠이 KRAS 표적 치료제 루마크라스(성분명 소토라십)의 폐암 임상3상 시험에서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히면서 나이벡에 기대감이 몰리고 있다.

1일 오후 1시 46분 현재 나이벡은 전 거래일 대비 6.68% 오른 2만3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암젠은 지난 8월 30일(현지시간) 1일 1회 경구 치료제 루마크라스를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3상에서 무진행 생존기간(PFS)의 1차 평가변수가 충족됐다고 발표했다.

루마크라스는 이번 임상에서 표준 요법인 항암화학요법제 도세탁셀 정맥주사와 비교했을 때 통계적 유의성과 우수성이 입증돼 관심을 모은다.


나이벡은 KRAS 변이 항암제 국내 선두주자로 중장기적 수혜가 전망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는 나이벡에 대해 새로운 기전의 신약이 나오는 첫 해부터 관심이 재조명 된다는 점을 기반으로 이 회사의 파이프라인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KRAS 유전자 변이의 구조적 특성상 개발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국내 개발업체는 극소수"라며 "그 중 펩타이드 기반 자체 플랫폼으로 가장 앞서있는 것이 나이벡"이라고 밝힌 바 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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