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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민선8기 첫 추경 230억원 편성…남산 고도제한 정비

뉴스1

입력 2022.09.01 15:54

수정 2022.09.01 15:54

(서울 중구 제공). @News1
(서울 중구 제공). @News1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서울 중구는 230억원 규모의 민선8기 첫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예산안이 확정되면 올해 하반기 67가지 사업이 주민에게 체감되는 변화로 실현될 전망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남산고도제한 재정비 등 도시개발 분야에 34억원 △약수시장 지중화 사업 등 기반시설 확충 24억원 △수해피해 남산타운아파트 옹벽 복구 지원 등 재난안전분야에 5억원 △소상공인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9억원 △장애인·취약계층 등 사회복지에 37억원 △출산장려금 지원 등 육아·교육 분야에 16억원 △생활체육 및 문화 조성 등에 8억원 등이다.


구는 2022년 기존 예산 중 불필요한 부분은 과감하게 줄이고, 구민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만 엄선해 짜임새 있게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예산안은 이날 중구의회에 제출됐으며, 9월 중 본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추경은 '구민희망 추경'이자 중구의 미래를 바꿔줄 첫걸음"이라며 "오직 12만2000명의 중구민을 위한 마음으로 합심해 신속히 예산안이 확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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