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울산에서 사흘 연속 1000명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461명이 신규 확진돼 지역 누적 확진자는 50만9207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 1601명보다 140명이 감소한 수치며, 사흘 연속 일 1000명대 확진자가 지속되고 있다.
구·군 별로는 중구 299명, 남구 402명, 동구 168명, 북구 313명, 울주군 279명이며 해외유입도 4명이 포함됐다.
시 방역당국은 주말 PCR검사 증가에 따라 소폭 증가한 확진자가 서서히 감소하고 있으며, 추석 전까지 10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이번 추석연휴 기간 거리두기와 모임 인원 제한이 없는 방역대책이 수립돼 연휴 이후 증가세가 예상된다.
이날 0시 기준 울산에선 모두 1만10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중 재택 치료자는 1만48명, 병상 치료자는 60명이다.
병상 가동률은 총 297병상 중 60병상이 가동돼 20.2%로 소폭 감소했으며, 기저질환을 가진 5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해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380명으로 늘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1일 0시 기준)은 1차 86.7%, 2차 85.8%, 3차 64.3%, 4차 1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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