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일 미국 금융긴축 장기화에 대한 경계감에 리스크 회피를 겨냥한 매도가 선행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중국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한 행동제한 조치가 강화하는 것도 경기둔화 우려를 부추겨 매도를 출회시켰다.
대만해협에서 긴장이 계속 높아지는 것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57.08 포인트, 1.79% 내려간 1만9597.31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3.08 포인트, 1.79% 하락한 6742.04로 거래를 끝냈다.
물류주 둥팡해외 국제가 7.51%, 훠궈주 하이디라오 4.84%, 맥주주 바이웨이 5.62%,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4.80%, 유리주 신이보리 3.16%, 스포츠 용품주 리닝 3.47%, 안타체육 2.90%, 의류주 선저우 국제 4.80%, 유제품주 멍뉴유업 2.95%, 화룬맥주 4.92%, 전기차주 비야디 3.96%,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 2.89%, 마카오 카지노주 진사중국 3.05%, 인허오락 2.49% 급락했다.
대량 매각 소식이 들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도 5.85%,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23%,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2.04%, 스마트폰주 샤오미 1.56%, 컴퓨터주 롄샹집단 0.92%, 보유 상장주식 1000억 위안 상당을 매각하는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HD 0.80%, 온라인 의약품주 알리건강 3.08%, 게임주 왕이 1.06% 떨어졌다.
부동산주 룽후집단은 2.73%, 청쿵기건 2.41%, 카오룽창 치업 1.68%, 신세계발전 1.56%, 청쿵실업 1.22%, 비구이위안 0.8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2.51%, 중은홍콩 1.66%, 유방보험 0.92%, 홍콩교역소 2.01%, 중국건설은행 0.82%, 영국 대형은행 HSBC 0.72% 내렸다.
반면 중국 의약품주 스야오 집단은 0.63%,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1.18%, 항룽지산 0.61%, 화룬치지 0.31%, 선훙카이 지산 0.22%, 부동산 관리주 비구이위안 복무 1.41% 상승했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1056억4630만 홍콩달러(약 18조2187억원), H주는 440억48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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