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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문화·비즈니스 어우러진 친수공간 조성"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1 19:01

수정 2022.09.02 09:24

수상소감
"해양관광·문화·비즈니스 어우러진 친수공간 조성"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부산항 북항은 1876년 개항 이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역항으로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발전에 이바지해왔습니다. 그러나 보안시설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부산의 원도심과 단절돼 시민들에게는 접근할 수 없는 공간으로 운영됐습니다.

정부와 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닫혀있던 북항을 시민에게 돌려 드리자는 공동 목표하에, 북항을 해양관광·비즈니스 중심지로 재탄생시키고자 지난 2008년부터 국책사업으로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부산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경우 투입되는 예산은 2조6000억원 규모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45조50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약 15만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시민의 많은 기대 속에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은 오는 연말 기반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도 여가 공간, 문화 공간에 대한 갈증이 깊어진 상황에서 적절한 시기에 시민들께 바다와 함께하는 힐링 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더불어 '2022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경관학회장상 수상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부산항만공사는 친수공원뿐만 아니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산항기념관, 해양레포츠콤플렉스 등 9개 공공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제공하겠습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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