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양주=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주최하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가 주관하는 ‘2022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1일 남양주시청 다산홀 및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역대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관내 기관-단체장 등 약 1000명 시민이 참여했다. 기념식은 내빈 소개, 개회사, 남양주시 양성평등상 시상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난타, 합창, 관현악 공연 및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창작극 ‘남아일언중천금 고소 사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광장에선 11개 체험 및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30개(명) 이상 기관-단체(개인)의 아낌없는 후원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주광덕 시장은 “가을로 접어드는 9월 첫날 뜻깊은 기념식을 개최해 무한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74만 시민시장께서 동참해주면 넘지 못할 장애물이 없을 것 같다. 시민 여러분께서 양성평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신선균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남양주시지회장은 개회사에서 “행사를 위해 애써 준 모든 분께 감사하며, 이번 행사가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양성평등 실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1일부터 7일까지 양성평등주간을 맞이해 이석영광장 미디어홀에서 1일 2회 무료로 영화를 상영하며, 오전 11시에는 ‘히든 피겨스’, 오후 2시에는 ‘82년생 김지영’이 상영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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