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중소 파트너사 ‘IFA 2022’ 참여 지원…MD 참석하는 상담회도 운영
[파이낸셜뉴스] 롯데하이마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중소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현지 시각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 중소 파트너사 참여를 돕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6월 출품을 희망하는 15개사를 모집했다. 롯데그룹 통합 전시 부스를 꾸밀 예정이다.
롯데하이마트 MD도 직접 참석해 현지 구매상담회를 운영한다. 관람객이나 바이어들이 출품 제품과 참가 기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제품에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제품 홍보 콘텐츠 제작, 국내외 TV 홈쇼핑 및 글로벌 유통 채널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 지원, 유통 계열사 바이어 초청 국내 입점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해외 판로 지원은 롯데 지주와 6개 유통계열사(홈쇼핑·백화점·마트·하이마트·코리아세븐·면세점), 중소벤처기업부가 협력한다. 국내 우수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목표로 한다. 적극적으로 중소기업들과 협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이후 열린 그룹 차원의 첫 상생 활동이다.
롯데하이마트는 이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동반성장위원회와 ‘2022년 파트너사 ESG 지원사업’ 협약을 맺었다. 2년 연속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고 우수 중소 파트너사의 ESG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500억원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중소파트너사에 대출 우대금리를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세계가전전시회에 출품한 중소·스타트업의 혁신상품을 전시하는 ‘혁신상품 체험관’도 4회째 운영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신재열 대외협력부문장은 “롯데하이마트는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도모하는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해외 판로 개척에 이어 9월 17일부터 IFA 2022의 출품작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제 5회 혁신상품 체험관’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끝)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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