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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추석 연휴 24시간 종합대책반 가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2 09:48

수정 2022.09.02 09:48

인천시는 9∼12일 추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9∼12일 추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9∼12일 연휴기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물가안정·교통·성묘대책·응급의료·급수 등 12개 분야의 세부대책을 수립하고 분야별 대책반 상황실을 운영해 24시간 시민의 생활안전을 책임진다.

특히 코로나19로 몇 년 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많은 귀성객의 원활한 이동과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을 증편한다.

시는 고속버스 12대와 시외버스 7대를 증차하고 여객선 운영을 70회로 늘려 32만여명의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특별 교통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3년 만에 개방돼 추석 성묘객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 가족공원 부근은 추석 당일(10일) 차량 진입을 통제하고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2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부평삼거리역 2번 출구~가족공원)를 운행한다.
제일고등학교 운동장은 연휴기간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해 주차난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전통시장의 이용편의를 위해 1∼12일 인천시 25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허용한다.

도로복구 상황실에서는 전통시장, 백화점, 가족공원,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과 대형공사장 주변을 순찰하고 땅 꺼짐 등 도로파손으로 인한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히 접수하고 처리한다.

인하대병원을 비롯한 19개의 응급의료기관은 연휴동안 24시간 비상 진료를 하고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공공심야약국 13개소를 운영한다.

연휴기간 운영되는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운영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정보센터와 보건복지부, 인천시 홈페이지 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전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종합상황실), 120(미추홀콜센터)으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및 누수 등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도록 24시간 기동복구반이 상시 대기하며 관련 민원 접수는 120(미추홀 콜센터)로 하면 된다.

또 시는 물가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등 추석 성수품, 생필품 등 주요품목의 수급상황과 가격동향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 밖에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일정, 문화행사 안내 등 연휴 기간 중 시민들이 알아두면 편리한 유용한 정보를 인천시 홈페이지와 120 미추홀콜센터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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