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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추석연휴 환경오염 배출시설 특별단속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2 12:22

수정 2022.09.02 12:22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연천군청 전경. 사진제공=연천군

【파이낸셜뉴스 연천=강근주 기자】 연천군이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기간 동안 환경오염 배출시설을 대생으로 특별 감시-단속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연천군은 최근 민원 제기가 지속되고 있는 사업장 등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과 취약지역을 추석 연휴 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연휴기간 단속은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추석 전 사전계도와 홍보 및 안내문 발송을 통해 사업자 자율점검 유도와 특별단속을 병행 시행한다.


2단계는 추석 연휴부터 환경사고 발생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상황실을 운영하고 비상근무 조를 편성해 산업단지 및 하천 주변 등 환경오염 우려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한다.

특별 감시-단속 결과, 위반 사업장에 대해선 개선 명령-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에 나서고 고의-상습적 위반 업소는 형사 고발 등 강력하게 조치할 계획이다.


남철우 환경보호과 팀장은 “추석 연휴기간에 제한된 행정력만으로는 철저한 단속과 감시에 한계가 있으므로 지역 주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환경오염행위 신고와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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