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장병 및 가족 등 1500명 초청"… '마탄의 사수' 서곡 등 연주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엔 국군 장병과 가족 등 모두 1500여명을 초청했다.
이번 연주회는 최희준 한양대 교수의 지휘와 문태국 첼리스트의 협연으로 이뤄진다.
국군교향악단은 2010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와 군부대 순회연주회를 실시하고 있다.
연주회 △1부에선 카를 마리아 폰 베버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 서곡과 로베르트 슈만의 '첼로 협주곡'이 △2부에선 '요하네스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이 연주된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은 이번 연주회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건설을 위해 맡은 바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방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통해 장병의 무형전력 강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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