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 강원도를 찾는 귀성·관광객들의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확보를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8일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첫 명절 연휴와 지난해 비해 상대적으로 짧은 귀성일정으로 귀성길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돼, 교통경찰 등 573명, 헬기 및 순찰차 등 245대 등 경찰력을 최대동원하여 단계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는 게획이다.
1단계로(9. 5. ~ 9. 7.) 추석연휴전 3일간 전통시장·대형마트·터미널·공원묘지 등 차량과 보행자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혼잡 완화와 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2단계로(9. 8. ~ 9. 12.) 추석 연휴 5일간 고속도로·국도 지정체 구간에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귀성·귀경길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경찰청 관계자는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과속·난폭운전·음주운전 등 위반행위를 중점 단속하기 위해 고속도로 6대, 국도 2대 등 암행순찰차내에 탑재형 이동식 장비 3대를 집중 배치하여 과속·난폭운전 등 사고유발 요인행위와 갓길운행·끼어들기 등 주요 사고요인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고 밝혔다.
아울러, “연휴기간에도 ‘복합 음주감지기’를 활용하여 일제 단속을 실시하고, 음주 의심 차량에 대한 ‘선별적 단속’을 지속 추진한다.”고 강조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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